[앤서니 기자의 추신수 스토리] 훈련 굿!…추신수 복귀 임박

입력 2012-05-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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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포츠동아DB

추신수. 스포츠동아DB

클리블랜드 추신수의 복귀가 임박했다.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30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전까지 5경기에 결장한 추신수가 훈련에 참가한다. 추신수는 2일부터 펼쳐지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3연전을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싣기 전 홈구장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 부위에 대한 최종 점검을 받는다.

추신수는 30일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앞서서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외야수비훈련을 소화했다. 추신수는 또한 외야수비훈련 외에도 배팅 케이지에 들어서 타격훈련도 실시했다. 결과는 좋았다. 추신수는 별다른 이상 없이 테스트를 마쳤지만 에인절스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클리블랜드 매니 악타 감독은 2일 원정경기부터 추신수를 라인업에 포함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런 결정은 의무·트레이닝 스태프의 신중한 논의에서 비롯됐다. 당초 추신수는 빠른 복귀를 원했지만 트레이닝 스태프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결정을 내리고 여유 있게 복귀를 준비시켰다.

추신수에게 최대 과제는 건강한 몸 상태를 유지해나가는 것이다. 추신수가 또 다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할 경우 더욱 심각한 상태가 될 것이며 만성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추신수는 “부상 부위의 상태가 하루하루 다르게 좋아지고 있다. 화요일(한국시간 2일)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 없이 치른 5경기에서 2승3패로 주춤했다.

MLB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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