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강동호의 속마음 “이희준-조윤희, 이젠 이뤄져라. 제발!”

입력 2012-06-22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강동호. 국경원기자 onecut@donga.com

배우 강동호. 국경원기자 onecut@donga.com

‘넝굴당’에서 조윤희의 첫사랑 역을 맡고 있는 배우 강동호가 ‘이희준-조윤희’ 커플에 관해 입을 열었다.

강동호는 최근 가진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희준과 조윤희가 빨리 맺어졌으면 좋겠다. 이젠 제발!”이라고 말했다.

강동호는 현재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방이숙(조윤희 분)의 첫사랑인 한규현 역으로 사랑받으면서도 이희준-조윤희 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에게 미움(?)을 받기도 한다.

‘넝굴당’의 시청자들은 천재용(이희준 분)과 방이숙이 하루 빨리 커플이 되길 바라고 있는데 규현이 그 사이에 끼면서 커플 성사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

강동호 역시 천재용의 적극적이지 못한 태도에 답답해했다. 강동호는 “내가 봐도 천재용은 정말 답답하다. 실제로 만난다면, ‘너 정말 왜 그러냐’라고 화내고 싶을 정도다”라며 한숨까지 쉬었다.

사실 강동호는 ‘넝굴당’ 초반에 3~4회 정도까지 나올 예정이었지만 이희준-조윤희-한규현의 삼각관계가 재밌어지자 분량이 늘어난 것이다. 강동호는 “원래 방해꾼처럼 감질맛나고 얄밉게 등장했다 들어가려 했는데…시청자분들이 사랑해주시니 감사한 일이다. 벌써 20회 정도 더 등장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현재 강동호는 ‘넝굴당’과 함께 뮤지컬 ‘김종욱 찾기’에서 남자주인공 역을 맡아 브라운관과 무대에서 활발히 활약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