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신지애 김자영 일본투어 동반출격

입력 2012-07-19 1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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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동아일보DB

US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최나연(25·SK텔레콤)이 신지애(24·미래에셋), 김자영(21·넵스)과 함께 일본 원정길에 오른다.

최나연은 20일부터 사흘간 일본 이바라키현 이글포인트 골프클럽(파72·6535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사만사 타바사 레이디스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US여자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2위로 상승한 최나연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일본 대회에 9번째 출전하는 최나연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5월 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끝내고 왼 손바닥 수술을 받았던 신지애도 재활을 끝내고 2개월 여 만에 대회에 나선다. 국내에 머물면서 재활 치료와 훈련을 병행한 신지애는 아직 컨디션이 70~80%에 불과하지만 다음 주 열리는 에비앙 마스터스에 앞서 컨디션 점검 차 이번 대회 출전을 결정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 인기스타로 떠오른 김자영은 처음 JLPGA 투어에 도전한다. 김자영은 “첫 일본투어 출전이라 기대도 되고 설렌다.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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