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60개 달린 동물…길이 12mm에 눈이 촘촘히 박혀있어

입력 2012-07-27 0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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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60개 달린 동물…길이 12mm에 눈이 촘촘히 박혀있어

눈 60개 달린 동물이 화제다.

영국에서 눈 60개 달린 신종 편형 동물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캠브리지 인근 목초지에서 발견된 이 편형동물은 매우 특이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길이 12㎜ 정도의 작은 몸에 무려 60개에 달하는 눈이 촘촘히 박혀 있다.

눈 60개 달린 이 편형동물이 발견된 곳은 지구상에서 매우 오래되고 희귀한 생명의 흔적을 자주 볼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편형동물은 장이 아예 없는 촌충류와 편평한 형태로 표피가 섬모로 덮인 와충류 등 종류가 다양하며 세계적으로 1만~1만5000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적으로 플라나리아, 사슬납작벌레, 민촌충, 갈고리촌충 등이 있다.

생물학자인 휴 존스 박사는 “이것은 완전히 새로운 종이 틀림없다. 지난 4월 네덜란드에서 비슷한 종이 발견되긴 했지만 완벽하게 똑같지는 않다.”며 지금까지 발견된 것들과는 완전히 다른 신종임을 전했다.

이어 “이번에 발견된 눈 60개 달린 편형 동물은 ‘콘티키아 앤더소니’라 불리는 북아일랜드에서 발견되는 편형동물과 비교적 유사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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