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진 히든밸리여자오픈 1R 공동 2위

입력 2012-08-10 17: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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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LPGA

양수진(21·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히든밸리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첫날 공동 2위에 올라 시즌 2승 기회를 잡았다.

6월 상반기 마지막 대회로 열린 에쓰오일 챔피언스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던 양수진은 10일 충북 진천 히든밸리 골프장(파72·651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소영(25·핑)이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허리 부상으로 휴식 기간 동안 재활 훈련에 집중했던 양수진은 “허리치료를 계속하고 있는 데 아직도 통증이 있다. 다행히 경기하는 데 크게 지장은 없다”면서 “세컨드 샷에 집중하고 그린을 놓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재은(23·KB금융)을 포함해 5명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고, 상금랭킹 선두 김자영(21·넵스)은 홍란(26·메리츠금융) 등과 함께 공동 12위(2언더파 70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김하늘(24·비씨카드)는 티샷과 퍼트 난조 끝에 1오버파 73타(공동46위)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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