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동아일보DB.
방송인 김제동이 소신있는 발언을 해 화제다.
김제동은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의자 밀어내고 털썩 주저앉고 누워서 함께 하늘도 보고 별도 봐요. 높은 분들도 제발 내려오셔서 이 사람들이 정말 빨갱인지 폭도인지 한 번 봐요. 의자 부수어서 대청마루 넓게 만들어 함께 밥 먹자구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올린 사진은 소설가 공지영의 신작 ‘의자놀이’책 사진이다. ‘의자놀이’는 지난 2009년 벌어진 쌍용자동차 파업을 담아낸 작품으로 김제동이 ‘의자놀이’ 북콘서트를 응원하는 글을 남긴 것이다.
공지영은 18일 오후 7시 대한문에서 ‘들국하와 함게하는 공지영의 의자놀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기대가 된다. 북콘서트를 응원한다”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