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 스포츠동아DB
‘남자의 자격’ 제작진은 21일 “‘패밀리 합창단’은 뛰어난 가창 실력보다 가족 간의 화합을 중점적으로 평가, 단원을 선발하는 만큼 전문적인 실력으로 단원들을 이끌 수 있는 지휘자가 필요했다”며 금난새를 지휘자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금난새 역시 ‘패밀리 합창단’의 좋은 의도를 듣고 심사숙고 끝에 지휘자 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자의 자격’은 그동안 ‘시즌1-하모니 합창단’과 ‘시즌2-청춘합창단’의 지휘자로 뮤지컬 감독 박칼린과 부활의 리더 김태원을 발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금난새는 국내 최초 ‘해설이 있는 음악회’, ‘마라톤 음악회’, ‘도서관 음악회’, ‘로비 음악회’ 등을 기획하며 연주 장소를 파괴한 지휘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대한민국 최초 벤처오케스트라를 창립했다.
금난새가 이끄는 ‘패밀리 합창단’은 9월2일 첫 공개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