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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3)과 스완지 시티가 이적에 합의했다. 기성용은 곧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웨일스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휴 젠킨스 스완지시티 회장은 23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지역 TV채널 'STV'와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이 스완지시티 이적에 원론적으로 동의했다"라면서 “48시간 안에 기성용이 메디컬테스트를 거친 뒤 계약서에 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 영입을 위해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중 최고액이자 스완지 시티 구단으로서도 역대 최고인 600만 파운드(107억원)의 이적료를 셀틱에 지불하는 것에 합의했다.
젠킨스 회장은 "기성용과 계약하게 돼 기쁘다. 그는 우리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기성용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