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인도네시아도 접수, 1000명 플래시몹 화제

인도네시아에서 1,000명 규모의 '강남스타일' 대형 플래시몹이 진행됐다.

지난 10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자카르타 (Gangnam Style Flashmob Jakart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동영상 소개로는 "이 플래시몹은 불법이다. 우리는 경찰에 쫓기지 않고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1,000명의 사람들과 자카르타 랜드마크 'Bundaran HI'로 갔다"고 설명돼 있다.

해당 영상에는 다섯 명의 인도네시아 청년들이 한 분수대로 이동해 대형 스피커로 싸이 '강남스타일' 음악을 재생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이 청년들은 '강남스타일'에 맞춰 말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러자 지켜보던 995명의 인도네시아 사람들도 차츰 합류해 '강남스타일' 말춤을 추는 등 놀라운 광경을 연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진짜 소름이 끼친다", "싸이 인기가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는 오는 21일과 2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HeartRadio Music'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는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진행자 라이언 시크레스트에 의해 즉석 제안돼 이뤄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