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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가 미국 음악전문지 빌보드의 표지를 장식했다. 또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강남스타일’의 후속곡과 관련해 처음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싸이는 26일(한국시간)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빌보드지 표지모델이다!(I am the cover of BILLBOARD!)”라는 글과 함께 해당 표지 사진을 공개했다. 싸이가 모델로 나선 빌보드지는 다음 달 3일 발행된다. 사진 속에서 싸이는 트레이드마크인 말춤을 추고 있고, 앨비스 프레슬리의 앨범 표지글을 패러디한 ‘500,000,000 PSY FANS CAN'T BE WRONG(5억 명의 싸이 팬은 틀리지 않았다)’라는 제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싸이는 또 이날 미국 CNN과 가진 인터뷰에서 ‘강남스타일’의 후속곡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절반은 한국어, 절반은 영어로 된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mangoo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