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 사진제공|대한산악연맹
김자인은 27일과 28일 일본 치바현 인자이시 인자이 마츠야마시타 파크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IFSC 스포츠클라이밍 8차 월드컵 리드 부문에 출전했다. 예선에서 2개 코스를 모두 완등하는 등 월등한 기량을 과시했으나 결승에서 마지막 홀드에 자일(로프)을 걸지 못해 우승을 놓쳤다. 우승은 결승에서 유일하게 완등에 성공한 미나 마르코비치가 차지했다.
김자인은 이번 준우승으로 세계 랭킹 포인트 666.26점 1위, 월드컵 포인트 597점으로 2위 등 현재 성적을 그대로 유지했다. 김자인은 11월 17일부터 슬로베니아 크란에서 열리는 올해 마지막 월드컵에 출전해 세계 랭킹과 월드컵 랭킹 동시 1위에 다시 도전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