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팝스타 카르민, SBS K팝스타 콘서트 합류

美 실력파 아티스트 Karmin(카르민)이 SBS K팝 슈퍼 콘서트에 참가한다.

미국의 실력파 아티스트 ‘Karmin(카르민)’이 오는 11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에서 개최되는 ‘2012 SBS K-POP Super Concert in America(SBS K팝 슈퍼 콘서트)'에 참가해 K팝 가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에이미 하이드만, 닉 누난으로 이뤄진 혼성 듀오 ‘카르민’은 데뷔 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LMFAO'의 ‘Party Rock Anthem’ , 'Maroon5(마룬파이브)'의 ‘Misery’ 등 미국 내 유명가수들의 곡을 자신들의 스타일에 맞춰 편곡하여 커버 영상을 올리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싸이가 나온 버클리음대 출신인 카르민의 커버 영상은 모두 합쳐 2억 조회수가 넘고, 'Chris Brown(크리스브라운)'의 ‘Look At Me’ 영상은 70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그들만의 독창성과 여성보컬의 속사포 랩, 다양한 얼굴 표정이 특징인 '카르민'은 빠르게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아이튠즈 탑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카르민’의 전격 합류가 결정되면서 한미 가수들의 합동 무대 또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12 SBS K팝 슈퍼 콘서트'는 소녀시대, 2NE1, 카라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참여 하고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원형 공연장인 얼바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앰피시어터(Verizon Wireless Amphitheater)에서 개최된다.



‘카르민’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번 콘서트에 대한 미국 내 현지인들의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고 전해졌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우앤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