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도 최고 프로그램 '무한도전'
[동아닷컴]
몰입도 최고 프로그램의 순위가 공개됐다. 1위는 예상대로 MBC '무한도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8일 ‘10월 프로그램 몰입도 지수(PEI) Top 10' 자료를 통해 몰입도 최고 프로그램 순위를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달 방영된 방송 프로그램 중 몰입도 최고 프로그램은 역시 MBC '무한도전‘, 그리고 KBS2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무한도전’은 145.8, ‘착한남자’는 142.7을 기록해 각각 몰입도 최고 프로그램 1-2위에 올랐다.
'무한도전'은 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몰입도 최고 프로그램 부문 3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착한남자'는 지난달 순위에서는 몰입도 최고 프로그램 순위에서 16위에 그쳤지만,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며 14계단 수직상승한 2위를 기록했다.
'신의'(135.4), '힐링캠프-싸이 스페셜'(134.5), '그것이 알고 싶다'(133.8) 등 SBS 프로그램들이 몰입도 최고 프로그램 3~5위를 차지했다.
KBS2 '개그콘서트'는 재방송이 132.2를 기록하며 몰입도 최고 프로그램 6위에 올랐다. 반면 본방송의 PEI는 126.6으로 재방송의 PEI가 본방송 때보다 높은 기현상을 보였다.
이외에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2'(SBS·132.0), '아랑사또전'(MBC·130.1), 'SBS 스페셜'(SBS·129.2), 'TV소설-사랑아 사랑아'(KBS·128.0)도 몰입도 최고 프로그램 10위권에 들었다.
몰입도 최고 프로그램 순위를 접한 누리꾼들은 "몰입도 최고 프로그램, 역시 무한도전“, ”몰입도 최고 프로그램, 이걸 어떻게 측정해?“, ”몰입도 최고 프로그램, 이게 무도 인기를 증명하네“, ”몰입도 최고 프로그램은 무한도전일 수밖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몰입도 최고 프로그램의 기준이 되는 PEI는 시청자가 프로그램에 얼마나 몰입했는지를 측정해 수치화한 지표로서, 100이상은 보통 이상의 몰입도를, 100이하는 보통 이하의 몰입도를 뜻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