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PS 파트너’ 강경준 “김아중과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

배우 경준. 사진제공｜나의PS파트너 문화산업전문회사

배우 강경준이 영화 속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김아중과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강경준은 27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PS파트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아중과 함께 작업해 집중이 안됐다"고 입을 열었다.

강경준은 극 속 연인 김아중을 5년 동안 사귀어 무관심해진 남자친구 승준 역을 맡았다. 실제로 그는 어땠을까.

강경준은 "김아중과 어색한 분위기에서 촬영했는데 아름다운 몸매에 집중이 안됐다. 아중이와 함께 한다고 해서 몸도 만들었는데 이상하게 나와서 참…"하며 말을 줄이다가 "지금은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영화 '나의 PS파트너'는 무심한 애인의 관심을 되돌리려던 윤정(김아중)이 실수로 현승(지성)에게 야릇한 전화를 걸며 벌어지는 이야기. '청춘 그루브'의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지성, 김아중 등이 출연한다. 12월 6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