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작년 11월 정엽의 2집 ‘파트1’ 이후 1년 1개월 만에 나오는 솔로앨범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역시 ‘우리는 없다’로, 이별을 노래하는 서정적인 발라드곡이다.
정엽은 앨범 발매에 앞서 최근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신곡을 소개했다.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촬영된 티저 영상에서 정엽은 우수에 찬 표정으로 비 내리는 런던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정엽은 함께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부족한 시간 때문에 팬들과 일찍 만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말문을 연 뒤 “제가 시간을 지나오면서 음악에 담고 싶은 것들을 넣었다”며 앨범에 담긴 내용을 간략하고 담담하게 소개했다.
앨범의 타이틀곡 ‘우리는 없다’에 대해서는 “이별하신 분들에게는 아주 힘들지도 모르는 감성을 표현했다. 저는 참담한 마음 그리고 가슴 속에서 최대한 슬픔을 눌러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만든 가사이고 곡이다”며 새 앨범의 타이틀곡이 슬픈 감성으로 표현되었음을 밝혔다.
정엽은 2집 파트2 발매를 앞두고 티저 영상을 조금씩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정엽이 속한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은 15일 광주를 시작으로 경기 고양, 대구, 대전, 경기 수원, 부산을 거쳐 2월15~16일 서울 공연으로 이어지는 ‘솔 플레이’(Soul Play) 콘서트를 벌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