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메시, 86호 골로 한 해 최다 골 경신

입력 2012-12-10 08:04:19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세계 최고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25·FC바르셀로나)가 마침내 한 해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메시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메시는 이번 해에만 총 86골을 기록하며 지난 1972년 독일의 게르트 뮐러가 세웠던 한 해 최다 골 기록인 85골을 40년 만에 뛰어넘었다.

지난 경기까지 총 84골을 기록한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전반 16분 첫 골을 기록해 뮐러의 기록과 타이를 이룬 뒤 9분 뒤 역대 한 해 최다 골인 86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총 86골 중 바르셀로나에서 74골을 기록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12골을 기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 베티스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총 15경기에서 14승 1무로 승점 43점을 기록하며 프리메라리가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오는 1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경기를 가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