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다멜 팔카오, 1경기 5골 폭발… 득점 랭킹 2위 ‘메시 나와‘

입력 2012-12-10 09: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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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골잡이 중 하나인 라다멜 팔카오(26·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한 경기에서 5골을 폭발시켰다.

팔카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2-13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경기에서 팀의 6-0 대승을 이끌었다.

팔카오는 이날 경기에서 절정의 득점 감각을 뽐냈다. 팔카오는 5번의 슛을 모두 골로 만들어내는 뛰어난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득점 행진은 전반 28분부터 시작됐다. 팔카오는 마드리드가 1-0으로 앞선 전반 28분 골키퍼와 1대1로 맞선 상황서 침착하게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42분과 후반 19분에 연속 골을 성공시키며 손쉽게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헤트트릭에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22분 머리로 자신의 4번째 골이자 팀의 5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26분에는 수비수를 따돌린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1경기 5골을 완성시켰다.

이날 경기에서만 5골을 몰아친 팔카오는 리그 16호 골을 기록하며, 23골로 득점 선두 리오넬 메시(25·바르셀로나)에 이어 득점 2위로 올라섰다.

현재 2012-13 프리메라리가 득점 1,2위에 올라있는 메시와 팔카오는 오는 17일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에서 정면충돌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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