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마무리투수 브랜든 리그, 류현진 입단 환영 메시지 남겨

입력 2012-12-10 13: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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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괴물투수’ 류현진(25·LA 다저스)에게 벌써부터 팀 동료들의 축하메시지가 전해지고 있다. 가장 먼저 류현진을 축하한 선수는 그의 승리를 지켜줄 마무리 투수 브랜든 리그(29)였다.

다저스의 불펜투수 리그는 10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Can't wait to go Gangnam Style with Ryu Hyun-Jin this spring!!'란 글을 게재했다.

이는 다저스와 입단 계약을 마친 류현진이 한국 출신임을 알고 있는 리그가 강남스타일을 하루 빨리 함께 즐기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으로 해석할 수 있다. 류현진의 입단 환영을 강남스타일을 이용해 축하한 것.

브랜든 리그의 메시지. 사진=브랜든 리그 트위터

강남스타일이 미국에서 빅히트를 기록하면서 류현진도 강남스타일에서 멀어질 수 없게 됐다. 벌써부터 류현진의 화끈한 빅리그 신고식은 강남스타일이 될 것이라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어쨌든 리그의 글대로라면 머지 않아 리그와 류현진이 함께 추는 말춤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그는 2013시즌 LA의 마무리를 맡게 될 투수.

시애틀 매리너스와 LA를 오간 2012시즌에는 총 74경기에 등판해 2승 6패 15세이브와 3.1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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