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SNL코리아’ 하차소감 “가벼워질 줄 알았는데…”

입력 2012-12-16 14: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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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SNL 하차소감’

장진 감독이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마지막 방송 소감을 전했다.

장진 감독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려놓다. 가벼워질 줄 알았는데. 그게 그렇지 않았나 보다. 고비가 있어 행복했던 일년 반. 고마워, 시간이 지나도 토요일 밤은 심장뛰듯 라이브였음해”라고 글을 게재했다.

장진 감독은 시즌 1부터 활약해오다 최근 하차를 결정, 이날 방송을 끝으로 ‘SNL코리아’에서 얼굴을 비추지 않는다. 또 그는 내년 새 시즌에도 참여하지 않는다.

‘SNL 코리아’는 미국 NBC의 ‘세러데이 나잇 라이브’의 한국 버전으로, 미국 방송처럼 배우들의 콩트 연기와 더불어 ‘여의도 텔레토비’ 등의 시사풍자가 큰 화제가 됐다.

이에 장진 감독의 하차에 외압 논란이 일었지만, 장진 감독은 지난 12일 트위터를 통해 “적잖은 분들이 다른 이유를 추측하시는 것 같아 말씀드려야겠네요. 제가 SNL을 하차하는 이유는 오로지 새로운 작업에 대한 저의 욕심 때문이고 다른 이유는 조금도 없습니다. 압력이 있었다면 다섯살난 큰놈이 왜 주말에 안놀아주냐며 투정부린게 유일합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출연해 성인돌다운 19금 콩트연기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제공|‘장진 SNL 하차소감’ tvN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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