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치 차태현 유이’](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3/01/03/52039974.2.jpg)
‘전우치 차태현 유이’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전우치’에서 전우치(이치, 차태현 분)와 홍무연(유이 분)은 역모 누명을 쓴 부원군(정호빈 분)의 시신을 수습했다.
부원군이 역모죄를 쓰고 참수형 당하자 누구도 효수된 시신을 거둬들이지 않았다. 역모죄를 같이 쓸까 두려웠기 때문. 이에 우치는 봉구(성동일 분)에게 정성껏 땅을 파라고 시킨 후 부원군을 시신을 수습했다.
우치는 시신이 있던 곳에 “억울한 죽음을 당한 부원군의 넋을 내가 위로 하겠다. 도사 전우치”라는 글을 남겼고, 무연은 호접랑으로 분해 중전을 부친의 묘로 인도했다. 중전(고주연 분)은 눈물을 흘리며 “좌상의 눈이 두려워 누구도 나서지 못했는데 고맙다”고 감사 인사했다.
하지만 오용(김병세 분)은 우치가 쓴 글을 없애버린 후 “이런 일이 생기길 기다렸다”며 중전을 연금시켰다. 중전에게 시신을 수습한 누명을 씌워 내치려 한 것. 이를 보다 못한 우치가 자신이 시신을 수습했다는 사실을 거듭 밝혔지만 오용은 중전을 폐비시키기 위한 작전을 계속했다.
우치와 호접랑은 중전을 폐비시키라는 상소를 올린 자들을 찾아가 상소를 회수하게끔 협박했다. 우치와 호접랑의 협공에 오용을 따르던 무리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결국 오용은 우치에게 현상금 만냥을 걸었다.
사진출처|‘전우치 차태현 유이’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