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홀로그램 공연에 구름 인파..강남역 일대 마비

입력 2013-01-06 14: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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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의 홀로그램 공연이 열린 서울 강남의 대로변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 주변 거리가 마비됐다.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역 사거리 엠스테이지에서 ‘V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소녀시대의 홀로그램 공연이 벌어졌다. ‘버추얼 콘서트’(Virtual Concert)를 뜻하는 ‘V 콘서트’는 현실감이 느껴지는 홀로그램으로 구현한 콘서트로, SM엔터테인먼트가 기획했다.

한파가 맹위를 떨치는 날씨에도 공연 시작 3~4시간 전부터 강남역 일대가 마비될 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몰렸다.

이번 소녀시대 ‘V 콘서트’는 새 앨범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와 신곡 ‘댄싱 퀸’의 홀로그램 공연이 상영되었으며, 마치 소녀시대가 실제 공연하는 듯한 느낌을 줬다.

‘V 콘서트’가 4집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된 만큼 소녀시대 멤버들도 현장을 방문, 홀로그램 공연뿐만 아니라 ‘보이는 라디오’ 형태의 이야기 코너를 통해 ‘아이 갓 어 보이’ 뮤직비디오 촬영스케치 영상 및 미공개 사진, 컴백 준비 에피소드 등 다양한 이야기도 함께 들려줬다.

서울 강남구청의 협조로 진행된 이번 소녀시대 ‘V 콘서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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