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은 15일 63시티에서 열린 KBS W '손태영의 W쇼!'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남편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권상우는 SBS 드라마 '야왕'에서6 하류 역을 맡아 수애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손태영은 남편이 출연하는 드라마 '야왕'에 명품녀로 깜짝 출연했다.
이에 '손태영이 남편의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했 듯, 권상우도 아내의 프로그램에 출연 할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손태영은 "'W쇼'는 여성들을 위한 쇼이기 때문에 출연이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남편이 꾸준하게 일을 하고 있는데, 이러다가는 내가 일을 못 할것 같아서 활동을 결심하게 됐다. 아들 룩희도 많이 컸고, 또 부모님이 아들을 봐주겠다고 해서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출연 결심을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1일 개국한 KBS W는 자기 관리에 적극적인 25세에서 44세의 여성 시청자들에게 합리적이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여성채널이다. '손태영의 W쇼!'를 시작으로 라이프스타일 멘토링쇼 '여고식당', '노홍철의 올댓리빙'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손태영의 W쇼!'는 외모, 성격, 실력 등의 문제로 사회적 좌절을 경험한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손태영의 W쇼!'는 오는 18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