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이보영 이상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강우재(이상윤 분)는 거짓말이 들통난 이서영(이보영 분)이 가출하자 급히 차로 뒤쫓았다.
서영은 비밀이 들통나자 “나는 먼저 말도 못하고 네가 말해주기만 기다렸다. 나는 그렇게 아무것도 아니었냐”는 우재의 말에도 “어. 아무것도 아니었어”라며 짐을 싸서 집을 나가버렸다.
서영은 시부모가 사실을 알게 된 것보다 우재가 사실을 알고도 모르는 척 하고 있었던 데 더 큰 충격을 받았다. 우재는 급히 서영을 따라 나가 차로 뒤를 쫓았다.
우재는 도로 한복판에서 서영을 붙잡아 “아무것도 아니었으면 설명 없이 가도 되냐”고 추궁했지만 서영은 “이미 알고 있잖아. 강우재가 탐나서 결혼했다. 당신이 생각하는 그대로다. 날 그냥 내버려 둬라”고 뿌리쳤다.
이때 도로는 두 사람의 다툼으로 마비됐고, 사람들은 “빨리 차 빼라”며 소리쳤다. 서영은 혼란을 틈타 우재를 두고 도망쳤다.
우재는 할 수 없이 혼자 집으로 돌아왔고 강기범(최정우 분)은 “천륜을 져버린 건 용서할 수 없다. 내일 당장 이혼해라”고 명했다.
사진출처｜‘내 딸 서영이 이보영 이상윤’ 방송캡처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