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포스터
17일 새벽(한국시간) 막을 내린 제6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루마이나의 칼린 피터 네처 감독이 아들들을 교도소에서 꺼내려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차일드스 포즈’로 금곰상을 받았다.
한국영화 유일한 경쟁부문 진출작인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은 수상하지 못했다. 은곰상인 심사위원 대상은 유럽의 집시 가족이 겪는 가난을 그린 보스니아의 다니스 타노비치 감독 작품 ‘언 에피소드 인 더 라이프 오브 언 아이언 피커’에게 돌아갔다.
남녀주연상은 이 영화의 주인공 나지프 무직과 칠레 영화 ‘글로리아’의 파울리나 가르시아가 품에 안았다. 감독상은 미국의 ‘프린스 애벌랜치’의 데이비드 고든 그린 감독이 차지했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