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4월 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뒤 미국으로 돌아가 지난주 더 CJ컵 바이런 넬슨 개막 직전 감기 몸살로 기권했던 임성재는 개막전 더 센트리(공동 5위)의 시즌 최고 성적을 넘어 통산 3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18번(파4) 홀에서 그린 주변 벙커에서 친 네 번째 샷이 홀컵으로 빨려들어가 행운의 파 세이브에 성공하기도 한 임성재는 “3라운드까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경기를 했다. 마지막 날에도 매 샷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경기 하겠다”고 밝혔다.
안병훈은 합계 4언더파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고 김시우는 이븐파 공동 24위, 김주형은 2오버파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