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윤 원래 이름.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걸그룹 포미닛의 첫 번째 유닛 투윤이 원래 이름에 대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투윤은 최근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투윤으로 데뷔 하기 전부터 팬들 사이에서 '쌍윤'으로 알려져 있었다"고 밝혔다.
그들은 "사실 우리도 투윤보다 쌍윤이 더 편하고 익숙하고 좋지만, 발음상 오해의 소지가 있어 앨범 발매 직전 팀 명을 바꿨다"고 밝혔다.
'쌍윤'에서 '투윤'으로 이름을 바꾼 남모를 속사정이 있었던 것. 하지만 두 이름 모두 허가윤과 전지윤의 마지막 글자인 '윤'을 따서 만든 이름이다.
동갑내기로 연습생 시절부터 음악적 가치관과 취향이 비슷해 친하게 지냈다는 두 사람은 유닛 앨범 발매 전 브라질과 런던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에서 투윤의 무대를 먼저 공개했었다. 당시 무대의 반응은 뜨거웠다.
한편 포미닛이 처음으로 전면에 내세운 유닛 투윤은 국내 팬들에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컨트리풍 음악을 들고 나와 차별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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