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79야”…이효리 등 동시컴백

입력 2013-02-19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이효리. 동아닷컴DB

■ 79년생 사조직 ‘79클럽’ 부흥 정조준

회장 이효리 5월 새 앨범…3년만에 인사
데뷔 15주년 신화 내달 공연 등 활동예고

2000년대 중후반 가요계를 주도한 ‘79클럽’이 부흥을 노린다.

1979년생 가수들을 일컫는 ‘79클럽’에는 이효리(사진)를 비롯해 신화의 신혜성·에릭·이민우·김동완이 속해 있다. 성시경 강타 양파 이기찬 이수영 메이비도 79년생이다.

이들은 긴 공백기에 아이돌 가수가 장악한 가요계의 판세 변화 속에서 대중의 주목도가 다소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잇달아 컴백을 예고하며 ‘79클럽’의 재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신화는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활동에 나선다. 3월16·17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체조경기장에서 ‘더 레전드 컨티뉴’라는 제목으로 공연하고 이후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4월엔 기념 앨범도 발표한다.

79클럽의 ‘회장’격인 이효리는 5월 5집으로 3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2010년 4집 이후공백기에 이효리는 SNS를 통해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왔지만 이번 음반을 통해 다시 한 번 ‘섹시퀸’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소속사 분쟁, 결혼과 출산 등으로 공백을 가졌던 이수영도 3월 스페셜 앨범을 내고 4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MBC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 부른 곡과 애창곡 리메이크 버전 등을 담은 스페셜 앨범을 낸다.

이 밖에 메이비도 18일 자신을 작사가로 인도한 작곡가 김건우의 음반기획사 블루브릿지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 채비를 마쳤으며, 양파 또한 현재 새 음반을 내기 위해 곡 수집에 한창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