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웽거 감독 “뮌헨 꺾고 8강, 불가능하지 않아”

입력 2013-02-20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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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뮌헨

[동아닷컴]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이 8강 진출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아스날은 20일(한국시간) 홈구장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1-3으로 완패했다.

아스날은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골 차 이상으로 승리하거나 최소한 3-1 이상의 점수를 내며 이겨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웽거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진실을 숨길 수는 없다. 우리의 8강 진출은 매우 힘들어졌다"라면서도 "우리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웽거 감독은 이어 "원정 경기서 안방에서 경기하듯 완벽한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승부를 변화시켜야한다"라면서 "3골을 넣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노력해야 한다"라고 분발을 다짐했다.

아스날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에 머물고 있다. 올시즌 컵대회와 FA컵에서도 모두 탈락해 챔피언스리그만 남은 아스날의 8시즌 연속 무관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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