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시청률’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 결과 전날 방송된 ‘그 겨울, 바람이 분아’는 시청률 14.1%(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3.4%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첫 방송에서 수목극 꼴찌로 시작했지만, 방송 3회만에 정상에 올라섰다. 이어 이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왕좌 굳히기에 성공했다. 또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 뛰어난 영상미 등 3박자가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반면 치열한 3파전을 예고하며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접전을 벌였던 MBC ‘7급 공무원’과 KBS 2TV ‘아이리스2’는 하락세를 보였다.
‘7급 공무원’은 지난 방송분(12.5%)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11.4%를 기록해 2위를 지켰으며, ‘아이리스2’는 10.7%를 나타냈다. ‘아이리스2’는 첫방송 1위로 출발해 이틀 연속 꼴찌라는 굴욕을 맛봤다.
사진제공|‘그 겨울 시청률’ 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