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씨어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화제가 된 것은 ‘레미제라블 축하공연’
지난해 12월 13일 휴 잭맨은 "만약 '레미제라블'이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를 경우 명예의 거리에서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약간의 쇼를 보여주겠다"고 공약을 한 바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화제를 모은 ‘레미제라블 축하공연’은 공약을 지킨 것.
휴 잭맨이 ‘레미제라블’ 수록곡 ‘서든리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고, 이어 앤 해서웨이가 여신 자태를 뽐냈다.
이어 극중 연인으로 출연 한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에디 레드메인이 애틋한 연인의 모습으로 함께 무대에 올랐다.
또한 이날 ‘레미제라블 축하공연’에서는 러셀 크로우 등 출연진 전원이 차례로 등장하며 ‘원 데이 모어‘를 함께 부르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고 자리에 모인 배우들과 관객들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