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세븐데이즈'는 외과 의사이자 아버지인 한 남자가 자신의 어린 딸을 유괴하고 살인한 범인에게 응징을 가하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극 중 냉혹한 복수를 결심한 아버지 하멜 역의 클로드 르고트는 한 순간에 딸을 잃은 슬픔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또한 하멜의 예고된 살인을 막으려는 형사 머큐어(레미 제라드)와의 치밀한 두뇌 싸움도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개봉 날짜 확정과 함께 공개된 '세븐데이즈' 포스터에는 "아버지의 7일간의 복수가 시작된다"라는 카피와 숫자 7이 전면을 장식했다.
한편, 평범한 가정에 일어난 비극적 사건으로 시작된 아버지의 복수극을 현실감 있게 그려낸 '세븐데이즈'는 오는 31일 국내 영화팬과 만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