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지.아이.조3’에도 출연? “스톰 쉐도우 애착 있어”

입력 2013-04-05 22: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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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이 영화 '지.아이.조2'의 후속작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 IMAX관에서 열린 관객과의 대화에서 "'지.아이.조3'에도 출연할 것이냐"는 관객의 질문에 "사실 할리우드 영화는 지극히 상업적이다. 이번 '지.아이.조2'의 흥행에 따라 후속작의 제작이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극 중 스톰 쉐도우에 대해 애착을 갖고 있다. 만약 후속작이 제작된다면 다시 한번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번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할리우드 톱스타 브루스 윌리스에 대해 "고마운 분이다. 하지만 다음 작품에서도 함께한다면 오해를 받을 것 같다. 두 남자의 애정 관계로"라며 특유의 유머를 발휘했다.

그 밖에도 이병헌은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 문제, 의사소통 문제 등 다소 민감한 질문에도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으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한편 영화 '지.아이.조2'는 최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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