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CAR] 캡티바, 진보된 성능·적재량…가족여행엔 내가 캡!

쉐보레 캡티바 2013형은 세련된 외관과 듀얼 존 에어컨 시스템, 열선시트, 크루즈 컨트롤 등 편의성을 높여 장거리 가족여행에 어울리는 7인승 SUV다. 아래 두 사진은 2열과 3열 시트에 자유롭게 폴딩이 가능한 ‘이지테크’ 기능을 적용한 실내 공간. 사진제공｜한국지엠주식회사

■ 쉐보레 2013 올 뉴 캡티바

스키드 플레이트 좌우 확장…디자인 세련
2·3열 폴딩 기능으로 공간 활용성 극대화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 통해 정숙성 강화

“확 달라진 디자인 및 옵션과 여유로운 적재공간”

쉐보레 캡티바 2013년형이 진보된 스타일과 편의사양을 갖추고 7인승 SUV(Sport Utility Vehicle)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7인승 SUV의 장점은 훨씬 여유로운 탑승 인원과 적재 공간을 통해 어떤 레저활동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쉐보레 SUV의 맏형격인 캡티바는 레저, 출퇴근, 도심 여가 생활 등 어떤 라이프 스타일과도 잘 어울리는 올 라운드 플레이어다.

● 완성도 높은 디자인

최근 자동차 업계의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 주요 구매 계층인 30∼40대의 라이프스타일이 아웃도어와 가족 위주로 바뀌고 있다.

SUV의 인기가 높아진 만큼 소비자들의 눈높이도 함께 올라갔다. SUV의 외관 스타일이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뜻. 2013년형 쉐보레 캡티바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유도 진보된 스타일 덕분이다. 2013 캡티바는 엔진룸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변경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좌우로 확장된 앞뒤 스키드 플레이트를 통해 견고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한층 강조했고, 새롭게 적용된 핑크레드 LED 후미등, 도어스커프 오션블루 조명 등을 통해 스타일이 한결 세련돼졌다.


● 장거리 여행에 딱! 맞춤형 편의 사양

쉐보레 캡티바는 운전석과 동반석의 설정 온도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듀얼 존 에어컨 시스템을 비롯해 뒷좌석 시트쿠션과 등받이까지 열선시트를 채택하고, 장거리 운전에 필수적인 크루즈 컨트롤을 적용해 가족단위 여행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2열과 3열 시트에 자유롭게 폴딩이 가능한 ‘이지테크(EZ Tech)’ 기능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과 화물적재 능력을 극대화했다. 4명이 탑승하고도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함께 적재할 수 있다. 또한 전자제어액티브 AWD(Active All-wheel drive) 시스템과 연계해 별도의 스위치 조작 없이 실시간으로 차량의 주행 상태를 체크해 4륜구동 모드를 선택하는 인공지능을 갖춰 어떤 여행길에서도 걱정 없이 운전할 수 있다.


●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통한 진보된 주행 성능

캡티바는 파워트레인도 업그레이드 됐다. 2.0디젤과 2.2디젤 모델에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이 역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부분이다. 변속기는 자동차의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SUV라면 엔진 소음 문제의 해결이 관건인데 쉐보레 캡티바는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엔진 소음을 대폭 저감시켰다. 이전 모델에 비해 가속 응답성도 훨씬 뛰어나고 부드럽다. 2013 올 뉴 캡티바 2.0디젤(2WD) 모델의 가격은 2728만원∼3093만원, 2.2디젤(4WD) 모델의 가격은 3285만원∼3576만원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