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는 2일 정오, 각종 온·오프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세번째 미니앨범 '차 마실래?'를 발표한다.
지난해 데뷔곡 '비너스'와 두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늘 뭐해?'로 상큼발랄 매력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헬로비너스는 포미닛, 시크릿, 티아라엔포에 이어 신인걸그룹으로서는 처음으로 걸그룹 대전에 합류, 소녀감성을 벗고 성숙미 넘치는 숙녀로 거듭나 남성팬들을 적극 유혹할 예정이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차 마실래?'는 헬로비너스만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 클래식한 '캐논 변주곡'의 샘플링이 가미된 팝댄스곡으로 오렌지캬라멜의 '립스틱'을 비롯해 에일리의 '헤븐'등으로 잘 알려진 프로듀싱팀 '이기 용배'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벌써 헤어지긴 싫어요 날 좀 더 알고 싶나요 그러면 들어와서 차 마실래요?'와 같은 당당하고 적극적인 여성의 사랑과 꿈을 표현한 가사에 멤버들의 상큼한 보이스와 팝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캐논변주곡의 경쾌한 멜로디가 멋진 조화를 이루며 듣는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드는 곡이다.
특히 앨범과 함께 공개될 '차 마실래?' 뮤직비디오 역시 헬로비너스의 첫키스 연기와 독특하고 귀여운 안무, 인형미모의 쌍둥이 컨셉으로 관심을 모으며 무대 위에서 선보일 퍼포먼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차 마실래?'에 이어 후속곡 예감을 주고 있는 업템포 라운지팝 장르의 곡 '키스미'(Kiss me)와 배우 정겨운과 애프터스쿨 나나의 고백 참여로 발매 전부터 이슈가 되었던 '잠깐만', 리더 유아라의 첫 솔로곡 '자꾸만'까지 헬로비너스의 다양하고 성숙한 음악성을 느낄 수 있는 총 4곡의 트랙이 수록되어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성숙해진 모습 기대된다", "벌써부터 대박예감", "무한반복재생 예약", "여신들이 돌아온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헬로비너스는 2일 세 번째 미니앨범 '차 마실래?'를 발매하고 같은 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