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일요일이 좋다’ 시청률 꼴찌…위기 상황 ‘타개책 없나?’

입력 2013-05-06 08: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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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

SBS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 꼴찌…위기 상황 ‘타개책 없나?’

SBS ‘일요일이 좋다’에 위기가 찾아왔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집계 결과 전날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런닝맨)은 시청률 8.1%(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8일 기록한 9.9%보다 1.8%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한때 일요일 저녁시간대 예능강자로 떠오르며 절대적인 입지를 구축하던 모습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특히 ‘K팝스타’의 화제성에 상대적으로 밀리는 ‘맨날의 친구들’의 저조한 시청률은 안정적인 ‘런닝맨’만 마저 위협하고 있는 상황.

더욱이 꼴찌로 추락을 거듭하던 MBC ‘일밤’이 부활을 알리며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로 올라섰고, ‘일요일이 좋다’의 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이날 ‘일밤’ 1부인 ‘아빠 어디가’는 시청률 12.7%를 기록했으며, 2부 ‘진짜 사나이’는 8.5%를 나타내며 평균 10.5%를 기록했다.

‘일요일이 좋다’의 위기는 곧 SBS 예능 프로그램의 전체 성적과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관심을 끌 전망이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는 9.7%의 시청률로 동 시간대 2위에 올랐다.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 방송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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