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류승룡(오른쪽)이 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하기 위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
이들은 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제49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을 수상한 ‘국민MC’ 유재석은 톱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신인 연예인처럼 팬들을 향해 90도 배꼽 인사를 하며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후배 개그맨 허경환과 레드카펫을 밟은 유재석은 탄탄한 몸매가 드러나는 수트로 샤프한 남성미를 선보였다.
영화 부문 대상에 빛나는 배우 류승룡 역시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아역 갈소원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류승룡은 중년의 우아함이 느껴지는 수트로 중후한 매력을 뽐냈다.
배우 박유천-송중기.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이어 이번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박유천은 ‘한류스타’다운 훤칠한 옷맵시의 정장 패션으로 레드카펫을 빛냈다.
마지막으로 나비넥타이로 멋을 낸 ‘꽃미남’ 배우 송중기는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지으며 레드카펫에 등장해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유재석, 류승룡, 박유천, 송중기, 수지, 유이, 정은지, 신보라, 박세영, 윤진이, 이희준, 문정희, 조민수, 김범, 박하선, 최윤영, 박은지, 홍수아, 이정현, 김성령, 김고은, 김소현, 한예리, 갈소원, 박성웅, 김민희, 남보라, 이상윤, 마동석, 정은채, 안성기, 신소율, 김희애, 엄정화, 손현주, 주원, 김아중 등이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냈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