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 하연수 “아이돌 용준형과 호흡, 솔직히 부담된다”
배우 하연수가 그룹 비스트 멤버인 용준형과의 호흡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하연수는 Mnet 새 뮤직드라마 ‘몬스타(Monstar)’에서 뉴질랜드에서 온 양치기소녀 민세이 역을 맡아 극 중 윤설찬 역의 용준형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앞서 하연수와 용준형은 극 중 키스신을 위해 무려 6시간 키스신 촬영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팬들 사이에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연수는 13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몬스타’ 제작발표회에서 용준형과의 호흡에 대해 “사실 부담된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나는 솔직한 성격이라 솔직히 말하겠다”라며 “많이 떨리고 부담되지만, 용준형 오빠가 잘 해주는만큼 부담 생각 안하고 세이와 설찬으로 노력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키스신 촬영에 대해서는 용준형이 “6시간 촬영이라기 보다 하연수가 대기를 6시간 한 것 같다”며 “감독님이 계속 시키셨다. 키스라기보다는 뽀뽀였다. 2, 3시간 하다보니 편해져서 잘 할 수 있었다. 드라마를 위해서 열심히 했다. 저의 팬분들은 쿨해서 걱정 많이 안 하실거다”고 전했다.
한편 드라마 ‘몬스타’는 KBS 2TV ‘성균관 스캔들’, KBS 2TV ‘신데렐라 언니’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별순검2’, ‘아랑사또전’의 극본을 맡았던 정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용준형, 하연수, 강하늘, 김민영, 박규선, 강의식, 다희, 안내상, 김선경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밤 9시 50분에 tvN과 Mnet에서 동시 첫방송 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