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 신예 하연수 “아오이 유우 닮은꼴, 영광이지만 내 색 찾고파”

입력 2013-05-13 16: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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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이 유우 닮은꼴, 영광이지만 내 색 찾고싶어요.”

‘몬스타(Monstar)’ 제작발표회가 13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용준형, 하연수, 강하늘 등과 김원석 감독, 신형관 상무가 자리에 참석했다.

하연수는 Mnet 새 뮤직 드라마 ‘몬스타(Monstar)’에서 뉴질랜드에서 온 양치기 소녀이자 여주인공인 민세이 역할을 맡았다.

이날 하연수는 ‘아오이유우 닮은꼴 배우’로 알려진 것에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하연수는 ‘아오이유우 닮은꼴’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 “아오이 유우와 비슷한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해주시니 영광이다”라며 “하지만 배우로서 오래 활동하려면 나만의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나는 다양한 연기를 도전해보고 싶다. 스릴러나 사극 등도 해보고 싶기 때문에 내 이미지에 한계를 두고 싶지 않다”고 당차게 이야기 했다.

한편 ‘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몬스타’라는 동아리에서 만나 음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이야기로 1970년대~2000년대 한국가요 명곡과 최신 K-POP을 재해석해 선보인다.

‘몬스타’는 KBS 2TV ‘성균관 스캔들’, KBS 2TV ‘신데렐라 언니’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별순검2’, ‘아랑사또전’의 극본을 맡았던 정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용준형, 하연수, 강하늘, 김민영, 박규선, 강의식, 다희, 안내상, 김선경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밤 9시 50분에 tvN과 Mnet에서 동시 첫방송 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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