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오승환. 스포츠동아DB
삼성 류중일 감독은 19일 마산 NC전에 앞서 “오승환은 오른쪽 허벅지 안쪽 사타구니 부위에 통증이 있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등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미한 통증이지만 부상악화를 피하기 위해 휴식을 취하게 했다는 설명.
삼성 안지만, 대구 LG전 맞춰 1군 합류
어깨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간 삼성 안지만이 이번 주중 LG와의 대구 3연전에 맞춰 1군에 합류할 전망이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19일 “21일 2군 경기에 등판한 뒤 22일이나 23일 1군에 합류할 수도 있고, 곧바로 21일 1군 엔트리에 등록할 수도 있다. 투수코치가 내일(20일) 본인과 상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 강민호 605일 만에 도루 성공
롯데 포수 강민호가 19일 문학 SK전에서 605일 만에 도루를 성공시켰다. 강민호는 6회 2사 2·3루서 중전적시타를 치고 나간 뒤 2루를 훔쳐 2011년 9월 22일 사직 SK전 이후 도루를 추가했다.
채태인 ‘홈 충돌’ 김태우에 방망이 선물
삼성 채태인이 19일 전날 경기에서 홈 충돌로 나뒹군 NC 포수 김태우에게 방망이를 선물했다. 채태인은 18일 경기 후 전화로 “미안하다”며 사과했지만, 이날 경기장에서 다시 사과의 뜻으로 배트를 선물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도 NC 김경문 감독에게 사과했지만 김 감독은 “채태인의 홈 충돌은 정당한 플레이였다. 김태우가 경험이 부족했다. 볼을 잡고 정면으로 충돌하는 게 아니라, 그럴 땐 몸을 틀면서 충돌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