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실종 방송 등장, 극적인 타이밍 ‘세상에 이런 일이!’

입력 2013-06-04 23: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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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실종 방송 등장

치매에 걸려 실종됐던 노인이 자신을 찾는 방송에 우연히 등장했다.

지난달 30일 한 외신은 미국 메인주 지역방송국 WMTW에서 실종 노인 찾기 방송을 준비하던 중 카메라에 실종된 노인이 잡혔다고 보도했다.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치매에 걸린 로버트 맥도너(73)는 메인주 리밍턴에 있는 자택에서 어느 날 갑자기 사라졌다. 로버트 맥도너씨의 가족들은 노인을 찾기 위해 경찰에 신고했고, 이 소식을 접한 방송국 WMTW는 로버트 맥도너씨를 찾기 위한 방송을 준비했다.

리포터가 막 방송을 시작하려는 순간, 실종된 노인 로버트 맥도너가 준비하던 카메라에 포착됐다. 리포터는 그 노인이 로버트인 것을 곧 알아차리고 경찰에 알렸고, 로버트는 극적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노인 실종 방송 등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인 실종 방송 타이밍 절묘하네”, “노인 실종 방송에 기적적인 일이다”, “가족들이 기뻐하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WMTW 방송 캡쳐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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