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수목원’ 개장… 누리꾼들은 “꼭 가봐야지!”

입력 2013-06-06 07: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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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수목원 개장’

‘푸른수목원’ 개장… 누리꾼들은 “꼭 가봐야지!”

서울시가 푸른수목원을 개장한다.

서울시는 5일 “논, 밭 경작지로 이용돼 왔던 구로구 항동 저수지 주변이 10년의 정비 끝에 서울시 최초의 ‘푸른수목원’으로 탈바꿈해 5일 전면 개방했다”고 밝혔다.

푸른수목원은 서울광장 8배 규모인 10만 3,354㎡에 1,700여 종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어우러진 서남권 대표 공원으로 그동안 서울시 전체 1인당 공원 면적(16.19㎡)의 20%도 미치지 못했던(3.86㎡) 서남부 지역의 구로, 금천 등 5개 지역의 225만여 명이 직접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단순히 종(species) 확보 중심의 수목원 개념에서 탈피해 도심내 생물서식공간의 생태적 기능을 가진 공간으로 기존 자연지형과 저수지를 그대로 살려서 조성됐다. 또 전시, 체험, 교육이 함께 이뤄지는 도시형 수목원으로 조성했다.

무엇보다 푸른수목원은 턱없는 건축물과 경사도 8%이하의 산책로 등 장애인을 배려한 무장애수목원이자 곳곳에 심긴 나무가 자연 그늘을 만들어지는 주차장 쉐도우파킹, 관리동 건물 옥상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레인가든 도입 등 친환경 생태수목원으로 만든 것도 특징.

푸른수목원은 연중휴무로 시민들에 전면 무료 개방되며 지역주민들의 산책시간을 고려해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또 애완견 출입이 허용되며 30인이상의 단체는 현재 구축 중인 푸른수목원 홈페이지에 사전 예약하면 보다 쾌적한 관람이 가능하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구로 근처에 사는데 푸른수목원 가봐야지…”, “푸른수목원? 좋다!”, “아이들과 푸른수목원에 꼭 가야겠어요”, “푸른수목원…데이트 코스로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푸른수목원 개장’ 서울시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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