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 ‘충격’…병원으로 후송

입력 2013-06-07 11:38:2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왜?

마이클 잭슨의 사망을 둘러싸고 44조 원 규모의 소송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딸 패리스 잭슨이 자살을 기도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다행히 패리스 잭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5일(현지시간) 패리스가 자살 기도 후 실려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병원 모습을 전했다.

미국 경찰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패리스 잭슨은 LA카운티 소방국 구급인력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약물을 과다 복용한 상태에서 손목을 칼로 벤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 모친의 변호인은 “패리스는 현재 양호한 상태다. 사생활을 존중해달라”며 “15세라는 나이는 누구에게나 어렵고 민감한 시기다. 특히 가장 가까운 사람과 사별했다면 그 어려움이 더 클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패리스 잭슨이 자살을 기도한 것은 아버지의 사망을 둘러싸고 유족들과 잭슨의 소속사였던 AEG라이브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소송에서 증언을 하기로 한 데 따른 중압감 때문이라고 가디언익스프레스 등 일부 매체들은 보도했다. 패리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비관적인 내용의 트윗을 수차례 남기며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마이클 잭슨의 유족들은 AEG라이브가 주치의를 잘못 고용해 마이클 잭슨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며 400억 달러(약 44조 6800억 원)의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AEG라이브는 유족이 돈을 노리고 소송을 벌였다며 맞서고 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유족들은 “패리스 잭슨이 기꺼이 재판에 출석해 증언하겠다고 밝혔고, 최근 심리적으로 어떤 문제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 소식에 누리꾼들은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 너무 안타깝다”,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 압박감이 얼마나 무거웟으면…”,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 생명은 소중하다. 저런 선택은 자제하길…”, “마이클 잭슨 딸 자살 기도, 모두 돈이 원인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제공 | TOPIC / SPlashNews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