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토니 파커 맹활약, 샌안토니오 챔피언결정전 기선제압

입력 2013-06-07 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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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파커. 국제농구연맹(FIBA) 홈페이지 캡쳐

[동아닷컴]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토니 파커의 맹활약에 힘입어 2012-2013시즌 NBA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샌안토니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1차전 원정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92-88로 꺾고 기세를 올렸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파커는 4쿼터에만 10득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파커의 활약에 팀 던컨 역시 20득점, 14 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샌안토니오의 막판 공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3쿼터까지 69-72로 뒤져 있던 샌안토니오는 4쿼터에만 10득점을 기록한 파커의 활약으로 경기 막판 승부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마이애미는 경기종료 31초전 88-90으로 2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종료직전 이날 경기의 영웅 파커에게 승부를 결정짓는 점프슛을 허용하며 추격의지가 꺾였다.

양 팀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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