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컴백 앞두고 다리 부상…티저 촬영도 불참 ‘울상’

입력 2013-06-07 2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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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 리지가 다리부상에 울상을 짓고 있다.

리지는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티저 촬영 같이 못해서 속상해 ㅠ_ㅠ 흑흑. 그런데 오른쪽 다리를 안 썼더니 한쪽만 얇아져서 손이 쑥쑥들어가요. 우짜노. 짝다리가 돼도 좋으니 빨리 낫게해 주세요. 무대서야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리지는 다른 사람에게 안겨 시크한 표정으로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또 깁스를 한 오른쪽 다리가 얇아져 깁스와 다리 사이에 공간이 많이 생겼음을 알 수 있는 사진들로 눈길을 끌었다.

리지는 지난 5월 안무 연습을 중 다리를 다쳤다. 이후 깁스를 했지만 대학 축제 무대에 서며 부상투혼을 발휘했다.

리지의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금만 더 힘내라", "아프지 말자", "컴백 무대에는 함께 할 수 있나",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 "깁스에 그린 그림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검사 결과, 리지의 부상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고 발목 인대가 늘어난 정도이나, 앞으로의 스케줄을 전면 취소한 후 치료에 전념하여 컨디션을 회복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며 "리지의 건강 상태를 꾸준히 지켜보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리지는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매일 연습실을 찾아 멤버들이 연습하는 것을 함께하고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지가 속해 있는 걸그룹 애프터스쿨은 13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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