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콜라는 6월 멤버들의 요정같은 이미지에서 착안된 신곡 '블랙 팅커벨' (Black Tinkerbell)을 발매한다.
소속사 측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디지털 싱글은 멤버들의 변화와 가능성을 동시에 엿 볼 수 있는 앨범이다. 더 이상 신인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음악적, 비주얼적으로 한층 더 세련되고 성숙한 분위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쇼콜라는 '신드롬'(Syndrome)으로 데뷔해 '아이 라이크 잇'(I Like it), '하루만 더'로 활동했다. 특히 미모의 혼혈 멤버로 '혼혈돌'로 불리며 눈길을 끌었다.
타이틀 곡 '블랙 팅커벨'은 신인 작곡가의 곡으로 약 2년에 걸쳐 완성됐으며, 멤버들은 곡의 완성도를 위해 6개월간 녹음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 팅커벨'은 사랑하는 사람이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만, 그 사랑을 놓지 못 하고 그의 곁을 맴도는 절실함을 담아 낸 곡이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가사가 인상적이며, 멤버들의 개성 있는 음색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어우러져 세련된 느낌을 더 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