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원, 30일 경희대 공연으로 데뷔 후 첫 전국 콘서트 돌입

입력 2013-06-10 14: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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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더원이 생애 첫 전국 투어로 '케이팝 라이브의 왕좌'를 노린다.

더원은 오는 6월 30일 오후 5시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을 시작으로, 오는 7월 6일 창원, 7월 21일 부산 공연등 전국 투어를 갖는다.

지난해말 MBC '나는 가수다' 출연과 서울 등촌동 KBS스포츠월드 1체육관에서 생애 첫 대형콘서트를 열었던 더원이 이번엔 방송용이나 단발성이 아닌 전국 투어로 진정한 '라이브의 제왕' 자리까지 욕심을 내겠다는 것.

사실상 전국투어의 포문을 여는 30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 콘서트는 지난 연말 이후 더욱 무게감과 감성이 깊어진 더원이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이고 다채로운 무대를 연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원은 최근 불후의 명곡 100회 특집 '들국화편'에서 '이별이란 없는거야'리메이크로 큰 감동을 전달했다. 또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의 삽입곡 '잘있나요' 와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삽입곡 '겨울사랑'으로 음원차트를 강타했다. 이러한 더원의 긍정적인 분위기는 이번 전국 투어를 통해 극대화될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를 기획·주최한 롯데제이티비는 "자타가 공인하는 명품 보컬 더원의 감동적이면서도 품격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면서 "'더원과 함께하는 프리미엄 콘서트'는 현재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중이며,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를 초청해 무대 위 프로포즈 기회와 깜짝 축가를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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