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 순위’ 한국 1위… 본선 진출 9부 능선 넘어

입력 2013-06-12 07: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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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이 11일 저녁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4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가졌다. 우즈베키스탄의 자책골로 1-0 승리를 거둔 대표팀이 경기종료 후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상암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동아닷컴]

한국축구대표팀이 홈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전 승리로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실망스러운 공격력을 보이기는 했지만 전반 43분 터진 우즈베키스탄 아크말 쇼라크메도프의 자책골을 끝까지 지켜낸 것.

이로써 한국은 4승 2무 1패(승점 14)를 기록해 이란과 우즈베키스탄을 따돌리고 A조 1위를 유지했다.

또한 한국은 오는 18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본선 행을 확정 짓는다.

이란이 4승 1무 2패(승점 13점)로 2위를 달리고 있고, 우즈베키스탄이 3승 2무 2패(승점 11점)으로 3위에 올라 있다.

한편,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박종우가 한차례 경고를 받으면서 경고누적으로 이란과의 최종예선 8차전 최종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대표팀은 12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파주 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15일 울산으로 이동해 이란전 대비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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