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적정 연령, 인사담당자 曰 "이 나이 이상은 좀…"

입력 2013-06-12 20: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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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적정 연령(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동아일보DB

신입사원 적정 연령

기업이 생각하는 신입사원 적정 연령은 남성 만 28세, 여성 만 26세인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53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12일에 이같이 발표했다.

설문에 응한 인사담당자 중 44.3%는 "신입사원의 마지노선 연령이 있다"고 답했다. 그 나이는 남성 만 31세, 여성 만 29세로 집계됐다.

인사담당자의 34%는 만 30세 이상의 구직자를 신입사원으로 채용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로는 '기존 직원이 불편해서'(51.9%)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나이 어린 상사가 있어서'(40.3%), '취업이 늦은 부적격사유가 있을 것 같아서'(22.7%) 등을 이유로 꼽았다.

신입사원 적정 연령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신입사원 적정 연령, 얼마 안 남았네", "신입사원 적정 연령, 더 부담된다", "신입사원 적정 연령, 후배가 나이가 더 많으면 불편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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