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류현진 3루타… 시즌 3타점 째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3루타가 ‘무패 투수’ 패트릭 코빈을 무너뜨렸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1-3으로 뒤진 5회말 공격 2사 2루 상황에서 우익수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애리조나 우익수 제라르도 파라(26)가 이 타구를 무리하게 잡으려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공을 뒤로 흘렸고 류현진은 3루까지 내달렸다. 1타점 3루타.
이후 류현진에게 3루타를 맞은 코빈은 크게 흔들렸고 3안타를 연속으로 더 허용하고 3-4 역전까지 허용했다.
이번 시즌 코빈의 1경기 최다 실점은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4실점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