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김향기, 극 흐름 주도하는 연기력 ‘눈길’

입력 2013-06-13 18: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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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김향기, 극 흐름 주도하는 연기력 ‘눈길’


배우 김향기의 몰입도 높은 연기력이 눈길을 끈다.

김향기는 12일 첫 방송된 MBC 드라마 ‘여왕의교실’에서 명랑반장 심하나 역을 맡아 극 초반의 흐름을 주도하는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심하나는 평범한 여자 아이지만 여러 캐릭터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매력을 표현해야하는 캐릭터다. 그간 다양한 작품으로 꾸준한 연기력을 쌓아온 김향기는 성인 연기자 못지 않은 내공과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극 중 화장실에 가지 못하는 순간의 분노와 억울함, 치욕스러움을 단지 표정연기 만으로 시선을 압도한 김향기에게 누리꾼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전 영화 마음이에서 봤다. 언제 저렇게 컸지”, “연기력이 상당하다”, “평소 모습같이 연기한다”, “소재도 신선하고 아역들의 연기를 보는 것도 새로운 재미다”,“진부하지 않아서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절대권력 마여진(고현정 분)과 대립하며 전쟁을 선포한 심하나(김향기 분)가 어떤 스토리로 6학년 3반을 지켜 나갈지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2회 방송은 13일 밤 10시.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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